호텔학교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호텔 F&B 맞춤 인재 양성 앞장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2-10 08:11:36

- 호텔 카페·라운지·레스토랑 연계 교육으로 식음료 서비스 전문 바리스타 배출

[Cook&Chef = 마종수 기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바리스타학과가 호텔F&B(식음료) 현장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단순 카페 바리스타를 넘어, 호텔 카페·로비 라운지·뷔페·레스토랑 등 호텔 F&B 전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호텔학교 한호전 바리스타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호텔 F&B 특화 커리큘럼으로 전공 수업에서는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브루잉 커피 등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은 물론, 호텔 F&B 서비스 매너, 와인·주류 및 논알코올 음료, 메뉴 기획 및 운영, F&B 매장 관리와 원가 관리 등 호텔 식음료 부서 전반을 다루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국내 호텔 및 F&B 기업과 협력해 호텔 카페, 로비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등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 실제 호텔 식음료 부서에서 근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취업과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카페 산업이 성장하면서 바리스타의 진로가 다양해졌고, 특히 호텔 F&B 부서에서 커피와 디저트, 음료를 함께 이해하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호텔학교라는 강점을 살려 호텔 F&B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졸업생들은 특급호텔 카페와 라운지는 물론, 호텔 내 베이커리 카페, F&B 기획 부서,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등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바리스타학과 재학생 A씨는 “카페만 생각하고 입학했는데, 수업과 실습을 통해 호텔 F&B의 다양한 직무를 알게 되었다”며 “호텔 카페 바리스타를 넘어, 장차 호텔 식음료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커피 및 음료 실무 능력과 더불어 서비스 외국어, 고객 응대 스킬, F&B 운영 능력을 고루 갖춘 ‘호텔 바리스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 측은 “호텔학교 한호전만의 특화된 바리스타학과 교육을 통해, 향후 국내외 호텔과 글로벌 F&B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호텔학교 한호전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가능 계열은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과, 호텔카지노딜러과, 호텔식음료경영과,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일식조리과,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과 이며, 적성검사·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중심으로 학생의 소질과 가능성을 본다. 예비 고3, 대학생, 휴학생, 자퇴생 등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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