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 개최하며 그간 고품질 발효식품을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열어왔다. ‘참발효어워즈 2022’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생산·시판 중인 제품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막걸리(탁주), 국내산 목장치즈 총 5개 부문에서 출품 받는다. 오는 31일에 출품 접수를 마감하고 11~12월 심사를 진행하여 시상식은 내년 2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참발효어워즈는 관능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문가와 소비자의 두 차례에 걸친 관능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한, 관능평가와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여 농업과 환경,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력을 주는 제품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품하는 업체에는 제품 관능평가 분석 자료가 제공되며, 맛 분석 워크숍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소매점 입점 및 특별 기획전 초대, 홍보 콘텐츠 제작, 매체 홍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이사장은 “식품 생산이 획일화, 산업화된 현재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산하는 것이 참발효어워즈를 개최하는 가장 큰 목적”이라며 “사람, 지역,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생산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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