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s Recipe / 최형진 셰프> KBS 6시 내고향 ‘셰프의 선물’, 충북 청주 민물생선을 이용한 겨울보양식

최형진 칼럼니스트 / 기사승인 : 2021-12-10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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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에서 홀로 살고 계신 아버지에게 맛있고 건강한 한상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딸의 마음을 전해

[Cook&Chef 최형진 칼럼니스트] KBS 6시 내고향 푸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중식 스타 셰프, 최형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특별한 선물을 갖고 충북 청주로 출동했다. 이번 사연 신청자는 박남옥 (94)씨의 딸 박숙일(52)씨. 고향 충북 청주에서 홀로 살고 계신 아버지에게 맛있고 건강한 한상을 선물하고 싶어 사연을 보냈다.

10년 전,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후, 홀로 고향집을 지키고 계시는 아버지 박남옥 씨는 현재 94세이 고령의 나이로 집안 일이 힘에 부쳐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식사를 해결하고 계신다. 아버지 박남옥 씨가 매일 드시는 음식은 퉁퉁 불어터진 흰 떡국. 치아가 없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다보니 남들은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한 음식이 박남옥 씨에겐 주식이 되어버렸다.

매끼 비슷비슷한 요리로만 채워진 아버지의 밥상을 볼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든다는 박숙일 씨는 단조로운 아버지의 식단에서 벗어나 단 한 번만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어 사연을 신청했다는 사연에 최형진 셰프가 한 걸음 달려가 충북 청주의 특산물인 민물 생선을 이용한 겨울철 특선요리로 맛과 건강을 함께 환한 웃음을 선물했다.

현재 잠실 송리단 길에서 맛집 가정식 중식전문점인 ‘진지아(軫的家)’의 오너 셰프이며 중식요리 대가인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도 알려진 최형진 셰프는 한국식 중식과 최근 주목받는 본토 중식의 스타일을 적절히 융합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중식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 중식의 발전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송어찜
* 재료
송어, 대파, 생강, 홍고추, 청고추, 파기름, 간장, 설탕, 후추, 소금

* 만드는 법
1. 송어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 간장·소금·후추로 간을 살짝한다.
2. 칼집 넣은 곳에 생강편·대파를 얹고 10분간 찜통에서 쩌준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장·설탕과 생선을 쩠을때 나온 생선육수와 청고추를 넣고
간장소스를 만들어 생선 위에 끼얹어 준다.
4. 대파채·생강채·홍고추채를 얇게 썰어 생선 위에 얹고 팬에 뜨거운 파기름을 달궈서 위에
끼얹어 완성한다.

삭스핀 찜
* 재료
삭스핀, 숙주, 청경채, 간장, 굴소스, 다진마늘, 대파, 통생강, 전분물

* 만드는 법
1. 상어지느러미(삭스핀)은 그릇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붓고, 생강편과 대파를 넣어 찜통에서
10분간 쪄준다.
2. 숙주와 청경채는 팬에 살짝볶아 그릇에 담고 부드럽게 잘 익혀진 1의 삭스핀을 올린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장과 삭스핀 찌고 남은육수, 굴소스·소금·참기름 등으로 소스를
만들고 전분으로 농도를 잡아 2의 삭스핀에 부어 완성한다.

장어 짜장
* 재료
민물장어, 양파, 다진생강, 간장, 설탕, 춘장, 소금, 감자전분

* 만드는 법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된 민물장어 살을 넣고 볶아준 후, 다진생강과 간장을 넣어
잡내를 제거해준다.
2. 양파와 잘 볶아지도록 여러차례 나눠서 볶아주고 춘장을 넣어 잘 풀어준다.
3.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간을 해주고, 소스가 끓었으면 전분물(감자전분1: 물1)을 넣어 농도를 걸쭉하게 한 짜장소스를 만들어 밥 위에 부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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