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Column / 스페인, 지중해식 식단으로 최장수 국가 된다

- 지중해식이 요법의 이점에 대한 Predimed 연구
- “큰 저녁 식사는 무덤을 채운다”라는 스페인 속담
김홍덕 기자 | hordon@semicomm.co.kr | 입력 2020-01-22 18: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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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pixabay 제공
[Cook&Chef 김홍덕 기자] 스페인이 2040 년에 세계 최장수 국가로 될 전망이다. 일본을 제치고 최장수 국가로 등극할 배경으로는 스페인 사람들의 식사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수 년간 인류의 건강과 장수에 가장 큰 위협은 비만, 고혈압 및 혈당, 담배 사용 및 음주일 것이라는 예측을 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워싱턴 대학의 IHME 책임 연구원인 크리스토퍼 머레이 (Christopher Murray) 박사는 스페인은 이 점에서 아주 잘 하고 있다며 "2040년에 평균 수명이 85.8 년으로 예상되는 스페인 사람들은 특히 식이 요법 면에서 아주 탁월한 음식 섭취를 하고 있다"며 스페인 보건부가 최근 지중해식이 요법의 이점에 대한 Predimed 연구에 대대적인 지원을 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 photo -pixabay 제공
스페인 사람들은 과일, 채소, 생선을 일년 내내 식단에 올리고 있다. 특히 야채, 생선, 올리브 오일, 견과류 및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스페인 사람들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가공 식품과 육류를 삭감하는 지중해 식단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The Times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하루에 마시는 레드 와인 한 잔이 45 세 이상의 남성과 55 세 이상의 여성에게 특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육류와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photo -pixabay 제공

스페인의 경우 전 인구의 20 %만이 가공 식품을 구매한다는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스페인 사람들이 즐기는 타파스는 다양한 식재료를 쓸 뿐 아니라 그 양이 적어서 위에도 부담을 적게 주는 것으로 보인다. '작은 음식 접시'로 묘사되는 타파스는 한국인에게 맥주 안주거리 정도의 적은 분량이지만 칼로리 섭취량이 적고 탄수화물의 비율이 적어 건강 식단으로 분류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대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이처럼 중요하다. “잘 차려진 저녁 식사는 무덤을 채운다”라는 스페인 속담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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