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 유가공 수입 전문 유통회사> 구르메 F&B / 버터처럼 부드럽게, 치즈처럼 끈끈하게, 캐비어처럼 독특하게

- 고급 식재료를 유통하는 국내 최고의 수입식품 유통회사
- 국내 최고의 호텔과 다이닝 레스토랑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공급
조용수 기자 | philos56@naver.com | 입력 2019-12-11 0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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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조용수 기자] 시간은 항상 만남과 헤어짐을 동반한다. 2020년 경진년(庚辰年)과 새로운 인사와 동행을 하기 위해선 그동안 함께 했던 2019년과 작별을 고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시간 속에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송년회란 이름으로 추억을 공유한다.

이런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과 음료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조금은 편안하고 아늑한 이색의 공간을 추구하며, 그 안에서 제공되는 음식과 시간을 탐미한다.  

그래서 연말연시가 되면 가장 바빠지는 곳이 바로 호텔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와 셰프라는 전문 조리사가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연말이면 호텔의 주방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로 바빠진다.

구르메 F&B는 이런 호텔 연회에서 꼭 필요한 천연 버터나 치즈, 요거트, 크림을 비롯해 송로버섯과 캐비어 등 고급 식재료를 유통하는 국내 최고의 수입식품 유통회사로, 유럽 17개국과의 계약을 통해 80여 개 식품회사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수입해 국내 최고의 호텔과 다이닝 레스토랑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구르메 F&B 만이 가진 오랜 노하우로 얻어진 다양한 제품의 정보력을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의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든 식품회사와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희 구르메 F&B는 유럽의 식자재를 국내에 유통하는 전문회사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식품제조 회사 제품의 원료로 공급을 기본으로 전국 각 호텔과 레스토랑 및 커피숍과 베이커리의 상품의 원료로 납품하고 있으며, 백화점이나 마트,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은 저희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식품 관련업에서 근무하다, 2년 전 구르메 F&B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조성춘 대표의 작지만 알차고, 탄탄한 구르메 F&B의 특성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특유의 조용한 톤으로 마치 달궈진 팬에 녹아내리는 자연 버터처럼 부드러운 설명이다.

구르메 F&B는 요리를 직접하는 외식업체를 도와주는 기업이다. 중소기업이 요리를 하는 외식업을 하기에는 만만치 않다는 조 대표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외식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전문 수입 유통회사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저는 요리를 할 줄 모릅니다. 아예 안 합니다. 직접 요리를 하면 음식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리의 맛에 대한 평가만 하는 것처럼 저희 기업도 마찬가지로 외식업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저희는 제품만을 수입해 유통·판매하는 것이 아닌, 수입하는 지역의 문화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트렌트를 형성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올해의 성과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기준치만큼은 신장했다고 조성춘 대표는 성과보다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미국과 호주지역 제품 수입의 기본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엿보인다. 요즘의 추세를 판단해 보면 내년인 2020년부터는 기존의 유통에서 On-Line 몰에서의 판매가 최대의 과제이며, 몰 운영과 함께 배달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고 전한다. 현대의 음식 패턴이 비건 라이프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몰의 판매 제품으로도 기존의 유가공품뿐만 아니라 채소 분야에 대한 제품에도 집중하겠다는 내년도 사업 기획을 전한다.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과 와인을 좋아한다는 조 대표는 와인과 음식, 그리고 문화는 함께 결합된 새로운 조화라며 앞으로 와인을 통한 여행 투어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자신만의 경험을 담아낸 책자 발행의 꿈도 키우고 있다.

“세르비아의 이발사를 쓴 ‘로시니’ 는 작곡가에서 가수로, 연주자에서 지휘자를 거쳐 셰프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예술가와 요리사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요리를 하시는 많은 셰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외국의 오래된 식당들처럼 자신의 것을 지켜나간다는 관점으로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자신만의 가게로 키워나가시길 기대합니다.”

자신이 만드는 요리에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 독창적인 음식으로 2대, 3대까지 대대로 많은 사람이 즐거워 할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와 외식업체를 위해, 수입 유통전문 기업인 구르메 F&B도 새로운 지역의 특색있는 식재료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조성춘 대표의 2019년의 소감과 함께 2020년 구르메 F&B의 주력이 될 냉동 생지 수입사업과 세계 최고의 텀블러인 ‘하이드로 플라스크’ 유통과 그 텀블러를 채워 줄 향기 나는 커피 사업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것을 약속하며 2019년 12월의 끝자락 속으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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